북한 “경제난 기독교인 탓” 탄압 강화 민심 흔들리자 "식량난도 모두 기독교 때문" 당사자만 아니라 가족까지도 심한 처벌 일쑤 북한 경제가 악화되고 주민 통제가 심해지면서 박해 받는 기독교인들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지하교회 ⓒ 자료사진 영국의 기독교 인권단체인 '릴리스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은 최근 자유아시아방송에 "북한에서 화폐개혁의 실패와 식량난으로 통제가 심해지면서 북한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의 숫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화폐개혁을 한 후 치솟는 물가와 식량 부족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처벌도 더욱 심해졌다는 것이다. 이 단체와 함께 활동하는 대북 인권단체 '헬핑핸즈코리아'의 팀 피터즈 대표는 '릴리스 인터내셔널'에 보낸 기고문에서 '북한 경제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