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노예'가 된 '운동 기계' 지난 18일 한국 축구계는 시궁창에 처박힌 정도가 아니라 아예 밑 빠진 변소에 빠져 버렸다. 우선 "명문 중의 명문"이라는 고려대학교 김모 전 감독이 심판 매수 및 승부 조작으로 구속됐고,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심판과 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까지 줄줄이 입건됐다. 벌집을 쑤셔 아수라장인 판국에 뒤통수를 프라이팬으로 내려치는 또 다른 뉴스가 있었으니 이는 바로 수도권 모 대학 축구 선수 2명의 부녀자 상습 성폭행. 내용은 더 충격적이다. 강도, 강간에 절도까지. 각 2, 3학년인 이들은 대학에 다니는 아마추어 축구 선수지만 범죄 행각은 프로급이다. 저녁 시간 40대 여주인 혼자 지키는 미용실과 옷가게를 물색해 흉기와 테이프를 들고 침입해 여주인을 성폭행한다. 여주인을 성폭행 후 뺏은 신용카드로 현금 인출기..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