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DJ정부 대북지원금 HEU 핵개발에 사용 래리 닉시 美의회조사국 선임연구원 보고서 김대중 전 대통령 정부가 북한에 제공한 자금으로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HEU) 핵 개발을 위한 물질과 장비를 구매했다는 의혹이 미국에서 제기됐다고 세계일보가 30일 보도했다. 래리 닉시 미 의회조사국(CRS) 선임연구원은 28일(현지시각) '한미관계, 의회 이슈'라는 제목의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닉시 연구원은 지난 2002년 3월 현대가 금강산 관광 대가로 북한에 4억달러를 지급한 것 이외에 비밀리에 4억달러를 웃돈으로 줬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 '대북송금 의혹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했던 인물이다. 연구원은 내달 초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미 의회에 제출한 이 보고서를 통해 "현대가 1999년부터 2000년 사이에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