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륙의 앞날은 한반도의 앞날 차길진 대표 = 도(道)란 무엇인가. 기(氣)는 1초에도 수천, 수만 번 변한다. 변화는 흐름을 낳는다. 그 기의 흐름이 도다. 즉, 우주가 음(陰)과 양(陽)으로 운동하는 길을 도라 한다. 중국의 행정구역 단위는 성(省), 일본은 현(縣)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도(道)다. 성이나 현 모두 지키고 보살핀다는 뜻이지만 우리나라만 유독 길이란 뜻이다. 무심코 쓰는 말이지만 중국과 일본은 변화보다 지키겠다는 마음이 강하며,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는 도를 추구하는 마음이 흐르고 있다. 도는 지공무사(至公無私)다. 누구나에게 예외 없이 골고루 적용된다. 마치 햇빛이 높고 낮은 곳을 가리지 않고 비추는 바와 같다. 세상의 도를 아는 자라면 세상이 흘러가는 길이 보이고, 비록 가지 않은 길이라도 그 길을 짐작할 수 있..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