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복음 에세이 제자로서 예수를 배신하고 예수의 십자가 처형에 기여했던 가롯 유다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악한 자로 낙인 찍힌 인물이다. 2천년 가까이 반역과 속임수의 대명사로 불렸던 가롯 유다, 바이블은 그를 용서받지 못할 배신자, 그리고 마귀와 내통한 사악한 인물로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거의 2천년이 지난 지금에 고대의 복음서 하나가 이집트 사막속에서 홀연히 나타나 현대인들에게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가롯 유다의 악명 높은 입맞춤을 묘사한 그림 4세기초, 초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서가 대량으로 불태워졌는데 이는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 부제의 명령에 따라 유대교 경전에 그리스도 복음이 추가되어 새로운 경전, 즉 바이블이 편찬되면서 이 새로운 성서에 위배되는 복음서들을 모두 몰수하여 없애버린 일이다. 그 중 ..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