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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n

감로해인의 비밀

是甘露者卽眞解脫-시감로자즉진해탈
석가모니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의 초기 말씀집인 <화엄경>에서부터 죽기 직전의 설법인 <열반경>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불경들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바로 '감로(甘露)를 찾아라'이다. 먼저 화엄경 26권을 보자.

一念分身編十方 甘露雨滅煩惱 - "한 생각하는 순간에 분신으로 우주에 가득차서 감로의 비를 내리시니 중생들의 번뇌가 소멸된다."

그리고 대반열반경 5권 사상품(四相品)에는 감로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是處無死卽是甘露 是甘露者卽眞解脫 - "죽음이 없으니 이것이 감로요, 감로를 내리는 자가 바로 진짜 생로병사(生老病死)를 해탈한 자이다."

石 井 歌


[生命水 셈물이 出瀧出瀧 온 天下萬國에 다 通下
 생명수 셈물이 출롱출롱 온 천하만국에 다 통하


毒惡 砂氣運 吸收 下者라도 此셈에 오면 不喪이요.
독악 사기운 흡수 하자라도 차셈에 오면 불상이요.


利在石井 天井水는 一次飮之延壽이요
이재석정 천정수는 일차음지연수이요


飮之又飮 連陰者는 不死永生 此泉일세]
음지우음 연음자는 불사영생 차천일세

생명수 샘울이 출렁출렁하니 온 천하만국에 다 통하여 독악한 모래기운을 흡수한 자라도 이 샘에 오면 죽지 아니하고 하늘 우물물인 석정이 이로우니 하번 마시면 수명이 연장되고, 마시고 또 마시면 죽지 않고 영생하는 이 샘일세.

   

 日日連食 不老草 無腸服 不死藥

일일연식 불로초 무장복 불사약

 

此居人民 無愁慮 不老不死 永春節

차거인민 무수려 불로불사 영춘절

 

매일매일 연이어 불로초를 먹으라

 

 

격암유록

   

격암유록초장(初章),은비가(隱秘歌) 에는,

 海印用使是眞人 甘露如雨海印 -진인이 사용하는 해인으로 비와 같은 감로의 해인이다.-라고 하였으며,

격암유록 해인가(海印歌) 에는

秦皇漢武求下 不老草不死藥 어데 잇소 虹霓七色雲霧中甘露如雨海印이라 火雨露三豊海印 이라 -진시황과 한무제가 구하려던 불로초와 불사약이 어디있소, 일곱색의 무지개,구름안개 중에 감로가 비와 같으니 이것이 해인이라.불과 비와 이슬, 이 세가지 풍부함이 해인이다.-

또한 격암유록 도부신인(桃符神人)편에는

白髮老軀無用者仙風道 骨更少年不老不衰永春化不可思議海印일세-백발의 늙은 몸의 소용 없는 자가 신선의 풍채와 도인의 골격으로 갱소년이 되어 늙지 않고 쇠하지 않는 영원한 청춘으로 변화시키는 불가사의한 해인일세.-라고 하여 예언되어 있습니다.

   

격암유록 초장(初章)에 보면


해인용사시진인
海印用使示眞人

해인(海印)을 마음대로 사용하시는 분이 진인(眞人)이다 하여 진인(眞人)은 반드시 해인(海印)을 들고 나온다고 되어 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해인(海印)이란 무엇인가? 글자 뜻 그대로라면 바다도장이란 뜻인데, 여기서 바다를 뜻하는 해()를 파자(破字)해 보면 물()을 뜻하는 삼수변( ) 과 사람인 변() 어미 모()를 합친 글자로 사람()을 구원(救援)할 영적 엄마()로부터 생명수()가 매일() 흘러나온다는 뜻의 글자이다. 인()은 도장 즉 증표를 뜻한다. 따라서 해인(海印)은 인류(人類)를 구원(救援)할 구세주인 영적(靈的)엄마가 들고나올 생명수(生命水)에 대한 증거 즉 구세주의 증표(證票)를 뜻한다. 다음 격암유록 해인가(海印歌)에서 해인(海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되어 있다.


진황한무구하 불노초불사약
秦皇漢武救下 不老草不死藥이 어디 있오


중국 진시황과 한무제가 구하려 했던 불로초 불사약이 어디 있는가


홍예칠색 운무중 감로여우해인
虹霓七色 雲霧中甘露如雨海印이라.


일곱 가지 무지개색의 구름안개속에서 단 이슬이 비와 같이 내리는 것이 해인 이다.


화우로 삼풍해인 극락입권발행
火雨露 三豊海印이니 極樂入券發行하니


화우로(
火雨露) 즉 불과 같이 비와 같이 이슬과 같이 삼풍해인(三豊海印) 즉 세 가지 모양으로 내리는 것이 해인(海印)이다. 극락입권 발행(極樂入券發行)하니 즉 극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 즉 해인을 구세주 정도령이 주고 있으니

화자화자화자인 무소불능 해인
化字化字化字印無所不能 海印이라.

화자화자화자인(
化字化字化字印)이란 악한 마음을 선한 마음으로 빨리 변화시키도록 해인을 받아 먹으라는 뜻이며 바로 이 해인(海印)은 무소불능해인(無所不能海印) 즉 어느 곳에서나 불가능이 없게 해주는 무한한 능력을 가진 구세주의 무기라는 뜻이다.


또 격암유록 궁을도가(
弓乙道歌)에 보면


주 강림 감로여우
우리
降臨할 때 甘露如雨 웬말인가


우리가 고대하던 구세주가 오실 때에는 감로여우(
甘露如雨) 즉 비와 같이 내리는 단 이슬 즉 해인을 들고 나오신다는 예언으로, 구세주는 반드시 증표(證票)로서 해인(海印)을 들고 나오게 되어 있으며, 바로 이러한 감로해인(甘露海印)을 내릴 수 없으면 구세주(救世主)가 아니다 라는 뜻도 된다.


또 격암유록뿐만 아니라 성경(
聖經)과 불경(佛經)에서도 앞으로 출현(出現)하실 구세주(救世主) 또는 생미륵불(生彌勒佛)은 반드시 이슬성신(聖神) 또는 감로수(甘露水)를 들고 나와 만백성(萬百姓)에게 먹도록 하여 인류(人類)를 구원(救援)한다고 한결같이 예언(豫言)하고 있어, 구세주(救世主)는 반드시 이러한 증표(證票)를 갖고 출현(出現) 하게 되어 있다.




성경

이사야 26장 19절에 보면
"주(主)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를 내어놓으리라."

호세아 14장 5절에는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이스라엘은 이긴자란 뜻으로 이긴자의 증표가 빛나는 이슬이라고 예언되어 있다.

불경

 불경(佛經)에서는 이슬성신을 '단이슬'즉감로(甘露),감로수 (甘露水),대열반광(大涅槃光) 법성광명(法性光明)으로 표현 하며 대반열반경,화엄경,능엄경, 법화경,감로수진언 등 불경 전체에 걸쳐 기록 되어있습니다.

먼저 대반열반경 8권 여래성품 4-5에는

時世尊而說偈言或有服 甘露 傷命而早夭或復服甘露 壽命得長存無上甘露味不生亦 不死『석가세존 게송을 설하여 말하되 "만일 감로를 먹게 되면 죽을 목숨이 다시 살아나고, 혹 재차 감로를 먹으면 수명이 길어져 장수하리라.더 없이 높은 감로의 맛으로 인하여 나지도 죽지도 않는다.」라고 하여 석가모니는 지속적으로  감로를 먹게 되면 죽지 않으므로 해서 다시남(윤회전생)이 없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윤회전생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첫째 불교인들의 수행 목표인고로 감로의 도로서 그것이 해결되고 그것이 불로불사의 경지인 것을 깨닫게 한 설법인 것입니다.

또한 대반열반경 9권 여래성품 4-6에 예언하기를,

諸經三昧所有光明所不能及何以故大涅槃光能入衆生毛孔故衆生離無 菩提之心 而能爲作菩提因緣 是名大涅槃『모든 계명 삼매의 광명이 빼어나고 빛이 있으나 능히 대열반광에는 미치지 못한다.왜냐하면 대열반광은 중생의 모공으로 들어 가기 때문이다.때문에 중생이 보리심이 없어도 능히 보리의 인연을 맺을수 있게 되느니라.」

감로가 빛과 같은 이슬임을 감로를 대열반광 즉 대열반의 빛이라고 표현하여 대열반광이 피부의 털구멍으로 들어가면 성불한다고 하였습니다. 대열반은 최상의 해탈경지로서 불로불사의 경지라고 석가세존은 대반열반경에 누누이 설해 놓았습니다.

또한 대반열반경9권여래성품4-6에계속예언하기를,

法性光明入毛孔者必定當得阿多羅三약 보리 三菩提 薄福之人不得聞 大福之人乃得聞『법성광명이 모공에 들어간 자는 반드시 아뇩다라삼약삼보리를 얻게 된다. 박복한 사람은 듣지 못할 것이요 큰 복 있는자 알아 들으리라.』라고 하여 감로의 광선이 몸속으로 들어가면 변화를 입어 아뇩다라삼약보리의 최상의 열반의 경지를 얻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그 최상의 열반이란 석가모니 자신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장차에 올 미륵여래 즉 미륵부처가 이룰 늙지 않고 죽지 않는 불로불사를 말하는 것이었으며, 석가모니는 감로해인을 내리는 장차에 올 존재, 미륵여래를 예언하기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대반열반경 5권 여래성품 4-2,

如來不生不滅不老不死不破不壞 無治病者 卽眞解脫 眞解脫者 卽是如來 如來無病 是故法身 死者名曰身壞命終 是處無死 卽是甘露 是甘露者 卽眞解脫 如來成就如是功德『여래는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고 늙지도 죽지도 무너지지도 않으며 질병 또한 없는자이며, 이것이 곧 참 해탈,참 해탈자이며 곧 여래이며 여래는 병이 없다. 이런고로 법신이라고 한다. 죽는자는 몸이 무너져 목숨을 다하는 것을 말하며 이곳에는 죽음이 없다. 이것이 감로이다. 이 감로를 내리는 자가 곧 참 해탈이다.여래는 이와같은 공덕을 성취하느니라.」

나지 않는다 함은 죽지 않으므로 윤회 전생으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에 다시 남이 없다는 말입니다.석가모니는 마지막으로 사흘 밤낮 동안을 유언과도 같이 설법한 대반열반경에 감로에 대하여 이토록 자세히 설명 하였습니다.

감로와 감로를 내리는 자가 죽지 않는 참 해탈의 세계를 이룰자라고 덧붙혀 이해를 돕기 위하여 석가모니 자신은 불로불사의 대열반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제자들에게 설하는 대목도 소개합니다.

석가모니 자신의 죽음은 열반이 아니라고 밝히는 대목입니다. 대반열반경 25절 광명변조고귀덕왕 보살품 10-5,

聲聞弟子雖復發言如來涅槃 而我實不入於涅槃 我聲聞弟子說言如來入於涅槃 當知是人非我弟子 是魔伴黨邪見惡人非正見也 若言如來不入涅槃 當知是人眞我弟子 正見之人「성문제자들이 여래가 열반했다 라고 말하지만 실은 나는 열반에 들지 못하였다. 여래가 열반에 들어 갔다고 말하는 성문제자들은 결코 나의 제자가  아님을 응당히 알아야 한다.  이들은 마귀편에 선자이며 사견을 가진 악인이며,정견을 얻지 못한 자이다.만일 '여래는 열반에 들지 못하였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이야 말로 나의 참 제자요 정견(正見)을 가진 자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전의 내용도 때가 되기 전에는 엄연히 경전에 기록되어 있으나 그 반대의 말에 묻혀 누구도 그것을 깨달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삼세(三世:과거,현재-석가모니,미래-미륵불)의 부처는 한 이름을 쓴다하여 그 당시 석가모니도 여래라는 명칭을 같이 사용 하였습니다.

또한 법구경 안녕품에는,

欲度生死苦 當服甘露味「생사의 고뇌를 벗어나고자 하거든 마땅히 감로의 맛을 알고 이를 먹는데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불교의 핵심이 되는 성불이 석가모니 부처님 말씀이 의 핵심이 되는 감로가 불경에 기록되어 전해져 왔으나 아무도 그 의미를 알지 못하는 비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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