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 일본가정을 망가뜨리기 시작했다 ▲ '겨울연가' 촬영장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 "한류(韓流)에 빠진 일본의 아내들, 즉 '한류처(韓流妻)'가 일본 가정을 망가뜨리기 시작했다." 일본 언론 '겐다이(現代)'가 지난 13일자에서 보도한 기사의 제목이다. 일본에서 최근 2차 한류 붐(boom)이 일고 있고,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다보니 주부들이 홀홀단신 한국으로 향하면서 생긴 새로운 현상이라는 진단이다. '아직도 (한류에) 열을 올리는 아줌마가 있나'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한류의 인기는 불이 꺼지긴 커녕 2차 붐을 만들어 '한류광(韓流狂)'을 증식시켜 일본의 가정이 붕괴 직전인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한류 스타를 좇던 중년 여성이 작년 말 홀연히 한국으로 떠났다"며 탤런트 류시원의 열광적인 팬인 다나하시 에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