陰符經
序文
鼎湖神君(정호신군)의 이름은 皇帝軒轅(황제헌원)이다.
옛날에 廣成子(광성자)님을 배알하였는데 洞山(공동산)에서 득도하여 神(신)의 모습을 갖추고 만물이 成長消滅(성장소멸)되는 음양의 妙理(묘리)에 밝으셨다.
공동산에서 수련을하고 나오신 후에 야산에 있던 아홉 마리의 봉황새가 날아와 즐거운 노래를 부르고 張咸池(장함지) 연못에서 용들이 일어나 춤을 추고 바다에서 섬이 날라 왔다.
功(공)을 이루는 날 法言(법언)을 陰符(음부)라 이름하였다.
符(부)는 符合(부합)이라고 廣成子(광성자)께서 말씀하시었다.
내가 스승께서 말씀하신 강연회에서 강의록을 받고 陰符(음부)에 얽힌 오랜 연유를 들은 것을 기록하여 지금 책으로 펴내 광동의 동지들에게 알리게 되었다.
陰符經(음부경)은 孤虛旺相(고허왕상)의 운명술도 아니고 六甲(육갑)의 神機(신기)한 둔갑술도 아니고 바람을 일으키는 風后循法(풍후순법)도 아니고 道家(도가)에서 말하는 兵法(병법)도 아니고 나라를 다스리는 法道(법도)도 아니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도리도 아니며 실로 心身(심신)에 절실한 性命(성명)에 관한 것이다.
독자님들은 마땅히 一身上(일신상)에 따른 것만 생각하고 밖에서 오는 物(물)은 보지도 말고 응당 지은 글자만 관찰하라. 즉 陰符(음부)란 만물을 낳는 어머니가 陰符(음부)가 아니겠는가.
이 책을 읽어보는 자에게 알립니다.
여기에 기술한 것을 허물하지 말기 바랍니다.
嵩陰子
石和陽
撰(숭음자 석화양 찬)
陰符經의 由來
{환단고기}에서 황제헌원은 동방의 청구(靑丘)를 지나 풍산에 이르러 자부(紫府)선사를 만나 「음부경」의 가르침을 받고「삼황내문」을 전수 받았다.
당시에 헌원뿐 아니라 공공, 창힐, 대요 등이 모두 자부선사의 가르침을 받았다.
또한 1893년에 저작된 [신교총화(神敎叢話)에서 陰符經(음부경)의 由來(유래)에 대한 내용이 있다.
[신교총화(神敎叢話)]란 환인,환웅,단제의 三神上帝(삼신상제:하느님)님께서 道理(도리)와 數理(수리)를 만들어 우매한 중생을 교화하시고 아울러 인류 최초로 창설한 종교의 이름을 神敎(신교)라 하며 神敎(신교)를 信奉(신봉)한 역대 仙人(선인)의 설교를 한데 묶은 책이다.
"신교총화"에 紫霞先生
訓蒙(자하선생 훈몽)이 있다.
이 "자하선생의 훈몽"이란 자하선생께서 제자 팔공진인에게 神敎(신교)에 대한 유래와 "한겨레의 미래"에 대하여 예언한 비결을 말한다.
紫霞先生
訓蒙
先生, 姓
李, 名 고, 字
德和, 號
紫霞, 廣東人
默延后, 生于太白山下九花洞,
今年
五百四十三歲(癸巳年,壬子王) 與洞賓, 恒遊于伽倻遯人所
"자하선생의 한민족 미래에 대한 秘訣(비결)선생의 성은 李(이)씨 이고 이름은 고( )이며, 字(자)는 덕화(德和)이고, 號(호)는 紫霞(자하)이며 廣東(광동) 사람이다.
묵연(默延)의 후손으로 태백산(太白山) 아래 구화동(九花洞)에서 출생하였다.
금년(癸巳年(계사년 1893년) 당시, 543세이고 선생은 壬子(임자)년 생이다,
여동빈(呂洞賓)과 함께 세상을 피해 항상 가야산(伽倻山)에 은거하고 계셨다.
先生曰:
神市天王, 造化能力廣大
將爲震兌統一, 自在理數中
曰: 神敎之爲衆敎之爲祖爲母之理, 不待노노而略知
神道理哲之學者,
可旣然
流來中葉, 人情多私忘本源, 而自主自尊者
滔滔然皆是
不시不究神市敎之本源如何也, 亦自失其源頭始派
豈不慨然? 悲惜處乎!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神市(신시)의 환웅천왕은 조화능력이 광대하였다.
장차 震(진:동방)과 兌(태:서방)의 "종교"는 하나로 통일이 된다.
"고대 천제 환웅천왕께서 가르친 교리(참전계경,삼일신고,)와 數理(수리)의 天符經(천부경) 중에는 자유자재한 능력이 있다.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신교(神敎)는 모든 종교의 조상이요, 모체가 된다
교리에 대해서 대략은 알고 있겠지만 神敎(신교)의 교리는 철학이다,
그러나 중세에 들어와서 사람들은 사욕으로 많은 종교가 생겨나 본래의 근원을 잊어버리고 자기가 믿는 종교만 옳다고 주장하고 자기가 신앙하는 "종교의 신이나 부처"만을 존경하는 세상이 되었다.
神市(신시) 종교를 탐구하지 않고 어찌 종교의 근원을 알겠는가?
또한 자기들이 믿고 있는 그 종교의 우두머리는 어디에서 파생되었는지 알지를 못하고 신앙하고 있으니 어찌 개탄스럽지 아니한가. 슬프고 안타까울 뿐이다.
以道敎言之, 老子之初生, 而自指李(東方木也) 李字
木子之意, 非東方而何?
以釋迦言之, 其所耐苦六年而悟道, 不過是
尊吾帝釋之無窮無窮無無窮神理之覺,
圓得如如而來, 如如而歸之惺惺一靈, 同歸神化
故
平生所工, 只此尊天命, 務慈悲而已
道敎(도교)로 말하면 老子(노자:)가 출생하여 처음 생겨났고 스스로 李(이)씨라고 지칭하였다.
李字(이자)는 동방 木(목)이란 뜻이다) 노자는 동방 사람을 가리킨 뜻이 아니고 누구인가?
釋迦(석가)로 말하면 그는 6년 동안을 耐苦(인고)하여 깨우친 도는 우리 나라 帝釋(제석)의 無窮(무궁) 無窮(무궁)이다.
無窮(무궁)은 神道(신도)의 이치이며 無(무)로 깨우친 것에 불과하다.
圓(원)을 득하는 것은 如如(여여)에서 온 것이고 如如(여여)한 마음을 歸一(귀일)하면 깨우치게 된다.
깨우침과 靈(영)과 神化(신화)는 歸一(귀일)과 같은 것이다.
고로 평생을 공부하고 天命(천명)을 받들어 慈悲(자비)를 실행했을 따름이다.
後世僧侶, 昧此之理, 反釋迦之所慕之神市, 只知
釋迦是佛之先主,
設偶像
而浪禱不修之福, 以失大乘(自小乘主大乘之理), 旣不悲哉!
후세의 승려들이 이러한 이치에 어두워 도리어 석가를 신시의 환웅보다 흠모하고 있다,
단지 석가모니 부처가 먼저 부처인 것으로 알고, 우상을 설치하고 수행은 하지 않고 복을 기도하며 대승(大乘)을 잃고 (스스로는 소승이면서 대승의 이치를 주장한다.) 이 어찌 슬프지 않으리요.
以孔子敎說之, 孔子一生所重, 順天命
敬天道, 以尊上帝之意
世之尊孔子者, 尤不知神市天王之神敎, 只主形而下之道器, 說心說性以作眞理, 竟歸不知本之境, 何不蕙歎處乎! (儒字之形論之則
需於人之義)
공자의 유교를 말하면 공자가 일생 동안 중히 한 것은 천명에 순응하는 것이고. 天道(천도)는 상제님의 뜻을 존경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공자를 존경하는 자들은 더욱 신시 천왕의 신교는 알지도 못하고 다만 형이하계(形而下界)의 도(道)인 器(기)를 주장하고 마음(心)과 성(性)을 설명하는 것을 진리로 만들어 놓고 필경에는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을 알지 못하니 어찌 탄식할 노릇이 아닌가.
[儒(유)자의 모양으로 논하면 곧 需(수)에 사람 인변이 붙었다. 예의 범절을 뜻한다.]
즉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 예의 범절을 가르친 것이다.
以耶蘇談焉, 耶蘇
不過是
受上帝之命, 降于猶太亡國之際(是亦震東之派地方內),
以說明上帝之道
自東조西, 而鼓動平等之說, 以驚一世, 亦不過是上帝之一命者而已其後信徒, 反以耶蘇妄稱上帝, 亦可戒其失道理也
尤有痛歎矣!
外此
各各浮浪輩之
忘本而無倫喧회之說, 何足道?
기독교의 예수(耶蘇:야소)로 말하면 예수 역시 상제님의 명을 받고 유태(猶太)인의 나라가 망하던 때에 내려와 상제님의 도를 설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 역시 진동(震東)지방의 "신교" 내에서 파생된 것이다)
동방에서 처음 시작된 종교가 서방으로 가서 평등설을 고동시켜 일세를 놀라게 하였으니 또한 상제님의 명을 받은 한 사람에 불과할 뿐이다.
그 후 기독교의 신도들은 도리어 야소를 망령되이 하느님이라 칭하고 또한 계율만 옳다하고 도리는 잃고 있으니 더욱 통탄할 일이다.
이 밖에 각각의 부랑배들이 근본을 잊고 인륜도 없이 시끄럽게 떠드는 설들이야 어찌 도라 하겠는가.
曰: 道之行於世, 不過是
老之遁數延命, 迦之抱元含神, 儒之陳紀明倫而已
皆不能違於神敎涵泓廣大
세상에서 행하여지는 도를 보면 노자의 도교는 은둔수행하여 수명을 연장하는 것에 불과하고 석가의 불교는 元神(원신)이 포함 되어 있고 유교는 인륜을 밝혀 사회의 기강을 펼치는 윤리일 뿐이다.
이 종교들은 다 광대한 신교에 위배되어 종교라 할수 없다.
註
도교,유교,불교의 삼종교에 대하여 우리 다 같이 다시 한번 잘 살펴보자.
道敎(도교)는 "노자"의 가르침이다.
老子(도자)는 춘추시대 말기의 사상가이며 도교의 창시자이다.
성명은 李耳(이이)이고 자는 聃(담)이며 초나라 苦縣(고현:하남성 녹읍)출신이다.
생존 년대는 불확실하며 無爲自然(무위자연)의 도를 주장하였다.
莊子(장자:BC 369-290)가 이의 뒤를 계승하여 두 사람의 사상을 합쳐 老莊思想(노장사상)이라고 한다.
후세 사람들이 그의 사상을 정리한 道德經(도덕경)이 있다.
儒敎(유교)는 공자의 가르침이다
孔子(공자:BC 551-479)는 춘추시대 말기의 대 사상가이며 儒敎(유교)의 창시자이다.
이름은 丘(구)이고 자는 仲尼(중니)이며, 魯(노)나라 추읍(산동성 곡부)출신이다.
道敎(도교)의 창시자 老子(노자)의 제자로서 "성인의 도"가 없어 날마다 남의 나라를 침략하여 투쟁을 일삼는 야만족의 나라 漢族(한족)을 한탄하며
魏(위),晋(진),宋(송),蔡(체)등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니며 仁義禮智信(인의예지신)의 五常(오상)에 대하여 강론하여 仁義(인의)의 德治(덕치)를 주장하였다.
제자들이 그의 언행을 담아 기록한 것이 論語(논어)이고 후세에 이르러 그를 받드는 儒敎(유교)가 생겨나게 된다.
佛敎(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이다.
석가모니(BC468-386 혹은 BC 568-486년)에 인도의 가비라국 정반왕과 마야부인의 아들로 태어나 29세에 출가하고 35세에 득도하여 45년 동안 설법하시고 80세에 입적한 것이 일반적 상식이다.
三神敎(삼신교)는 환인,환웅,단군의 가르침이다.
고조선을 개국하시고 종교를 창설하여 "참전계경"을 강론하신 단군은 BC 2333년이다.
상기의 기록에서 도교의 창시자 노자의 생존 년대는 불확실하지만 유교의 창시자 공자(BC 551-479)의 스승이라 하였고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는 BC468-386 혹은 BC 568-486년이다.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 보다 "삼신교"는 무려 1,782년이 앞서고 있다.
고로 "최치원의 난랑비 서문"에서 "한국은 세계 종교의 원천 국이며" 우리나라 종교에 접목되어 온갖 종교들이 생겨났던 것이다.
라고 난랑비문에서 종교의 근원에 대한 진실을 밝혀두었던 것이다.
先生曰: 生而守忠孝, 死亦爲忠孝神
今世俗, 平日不修道德, 而死而欲爲靈神, 空禱山川, 且至於禱人, 作之石人, 土木之偶, 稱佛有靈, 亦可怪也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살아서 충효를 지키면 죽어서 또한 충효의 신이 된다.
요즘 세태가 평소에 도덕은 닦지도 않으면서 죽어서 영신(靈神)이 되고자 산천에 기도하는 것은 헛짓이다.
또한 기도하는 사람들은 돌사람과 흙, 나무로 우상을 만들어 부처라 칭하고 마치 신령이 있는 것처럼 믿고 있으니 또한 괴이한 일이다.
曰: 近日
所謂修道者, 往往欲取人財物
曰: 禱佛則換禍轉福之談, 鼓動一世,
愚夫愚婦
不知理說之誤, 欺人者之罪
難逃天誅, 被欺者
亦不無其責
오늘날 이른바 도를 닦는다는 자들이 왕왕 남의 재물을 갈취하려고 말하기를 '부처에게 기도하면 화를 바꾸어 복으로 돌린다'는 이야기가 일세를 고동하고 있으나 보통 사람은 진리의 그릇된 말을 알지 못한다.
남을 기만하는 자들의 죄는 하느님의 주살을 면하기 어렵거니와 사기꾼에게 속임을 당하는 자들도 그 책임이 없다고는 못하리라.
先生曰: 從今以後
世路尤險, 千私萬魔
以亂天理矣, 汝輩
愼之
神聖之道
必復於七丁兩丙三回之年五歸之月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지금 이후의 세상 운로가 더욱 험해져서 천사만마(千私萬魔)의 종교들이 일어나 천리를 어지럽게 하리라
너희들은 신중히 삼가하라.
神聖(신성:신인 성자)의 道(도)는 반드시 회복된다.
"인류가 고대하던 彌勒佛(미륵불) "이 한국에 출현하여
3회에 걸친 설법으로 세상의 모든 종교는 하나로 통일 될 것이다.
先生曰: 靈神誥
五郞神君所誦 (不可一日休)
先生曰: 今世之人, 只知佛是佛而不解
神市之眞
市眞理將明於天下, 長男運更壯, 而小女從之理, 自然的
後世必有垣姓, 妄欲崇佛同歸麗鑑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신령스러운 三一神誥(삼일신고)는 神君(신군)과 화랑들이 5계와 함께 하루도 쉬지 않고 독송하던 경이다.
오늘날의 세상 사람들은 다만 佛(불:부처)라 하면 "석가모니"만 알고 佛(불)를 이해를 못하고 신시의 眞佛(진불)을 알지 못한다.
장차 신시의 환웅천왕에 대한 "역사적 진실"과 "종교에 대한 진리"를 천하에 명확히 밝히게 될 것이다.
長男(장남: 동방의 한국)의 국운은 다시 왕성하게 되고
小女(소녀: 서방의 미국)은 이 교리를 따르게 될 것이다.
자연적으로 후세는 성 차별이 없는 평탄한 세상이 반드시 돌아 올 것이다.
망령되이 耶蘇(야소:예수)를 상제(하느님)라 칭하는 기독교나 石佛(석불)을 숭상하는 불교는 다같이 고구려의 시조 동명성제께서 창작하신 "참전계경,천부경.삼일신고"의 3대 경전을 귀감으로 삼아 세계의 모든 종교는 一宗敎理(일종교리)로 반드시 통일이 될 것이다.
先生曰: 萬川有源, 衆木始本, 通萬古大理故
惟我桓祖(雄) 主震男之理, 以木德王, 是謂天(受命爲皇)皇氏也
曰: 太陽之明, 到中照四方, 人物之靈, 선壯通萬理故
人生百年, 普通而五十, 知天命
曰: 人之修道, 不在他, 只做低一個正字, 心神必靈, 神必佑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강물은 근원지가 있다.
木(목)의 방위는 동방이며 계절은 봄이다.
만물은 따뜻한 봄기운에 새삯이 돋아나고 태양은 동방에서 처음 솟아 서방으로 기운다.
이것은 만고불변의 진리로 통하고 있다.
고로 우리나라의 환조(桓祖:桓雄(환웅천왕)께서 동방의 나라 진남(震男:한국)에 처음 탄강하시어 五事(5사:곡,병,명,형,선악)를 주관하는 목덕왕(木德王)이 되셨다.
이 분을 천명(하느님의 명)을 받은 천황씨(天皇氏)라 부른다.
태양이 중천에 이르면 사방에 광명을 비추고, 사람의 신령함은 장년(壯年)에 이르러 뭇 이치에 통한다.
그러므로 인생 백 년에서 보통 오십에 천명을 안다.고 하였다.
사람이 도를 닦는 것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바를 정(正)'자로 바탕을 삼으면 마음과 정신이 반드시 신령해지고 반드시 神(신:하느님)의 도움을 받게 된다.
先生曰: 昔
黃帝受西岬王母大丹珠以後, 得陰符
三皇玉訣, 修而通神敎之道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陰符經(음부경)"은 옛날에 황제헌원께서 고구려의 시조 동명성제의 부인 서갑왕모(西岬王母)로부터 大丹珠(대단주)을 받은 이후 "음부"와 "삼황옥결"을 얻고 수행하여 道通(도통)한 神敎(신교)의 道(도)인 것이다.
註說(주설) 서갑(西岬)은 비서갑(菲西岬)이며 지명이다.
비서갑의 왕모는 河伯(하백)의 따님이며 단군 성조이시며 고구려의 시조 동명성왕의 부인이시다.
先生曰: 近日
所謂西來市法云者, 始於王母之從神祖而來
尊神市敎時
衆愚不曉此, 而但尙其末之佛, 忘尊其本源市理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요 사이 이른바 인도에서 온 佛法(불법)을 말하자면 왕모와 우리민족이 존중하였던 신조(환웅천왕:동명성제)께서 교화하신의 법에 따른 것이나 우매한 중생들은 신시 때의 종교를 깨닫지 못하고 다만 마지막에 온 부처만을 숭상하고 종교의 본원류인 신시의 교리를 잊고 있다.
先生曰: 惟我神市敎理, 不救禍福於虛虛寂滅之中, 以眞理導之, 拯救生民, 輔翊世運
體上帝好生之心, 闡列祖同源之旨, 扶樹道法於無窮, 斯可以上玉淸, 朝金闕而無愧之眞人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신시의 교리는 허허적멸한 가운데서 화복을 구하는 것이 아니며, 진리로 인도하여 백성을 구제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상제님의 마음은 살아있는 생물을 좋아하고, 여러 선조님들은 만물의 근원이 같다는 논지이며 道法(도법)은 無窮(무궁)에서 樹立(수립)되었던 것이다.
상제(하느님)님이 계시는 깨끗한 궁궐에는 부끄러움이 없는 진인(眞人)만이 올라 갈수 있다.
註
玉淸(옥청),태청(太淸), 상청(上淸)을 삼청(三淸)이라 하며, 상제(하느님)님이 계신 천상의 세계를 三府(삼부)라고 한다.
先生曰: 顯世之稱道者, 不講道之本源, 亥豕眞안混淆, 後之學者
或强爲附合,或互起戈矛, 有志者深可惜!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현세에서 도를 칭하는 자들은 도의 근본 원류는 공부하지 않아 참종교와 거짓 종교를 혼돈하고 후세의 학자들은 억지로 끌어다 맞추고, 혹은 상호 모순되는 교리도 진리인 것처럼 속이는 종교가 일어나고 있으니 뜻있는 자는 심히 슬퍼할 일이다.
先生曰: 後必有
乾坤不蔽,日月貞明, 闡示源流, 發蒙警외之日矣
小子
敬守天命, 崇此神市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후세에 건곤이 가리워지지 않아서 인류문명의 발달과 종교의 근원을 일월처럼 밝혀서 어리석은 "한민족"에게 경고할 날이 반드시 올것이니라.
"소자(小子)는 천명을 지키고 신시의 환웅천왕을 공경하고 숭상하라.
先生曰: 從玆
幾年之後, 世路多端, 天下主動萬회相爭, 人皆滔滔, 自欺欺人, 天地光明
失矣
汝輩
主靜, 以俟七丁兩丙之後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몇년 후에는 세상에 많은 종교 집단의 이단자들이 천하에서 서로 자기의 종교가 옳다고 주장하며 투쟁할 것이며 사람들이 모두 다 도도해져서 스스로를 속이고 남을 속이어 천지는 광명을 잃게 될 것이다.
先生曰: 世雖有
升天之才, 入地之能, 若一失神, 機自取滅亡如沒水入火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에 비록 하늘에 오르는 재주와 땅속에 들어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한 종교에 빠져서 제 정신을 잃은 사람의 정신 기능은 스스로 멸망하여 물속이나 불속에 들어가 죽는 것과 같은 것이다.
先生曰: 九月山
貝葉寺
達摩菴
阿沙峰, 乃神祖西巡而昇天時遺跡之地, 不可不敬而尊之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구월산(九月山) 패엽사(貝葉寺) 달마암(達摩菴) 아사봉(阿沙峰)은 우리 신조(神祖)께서 서쪽을 순행하시고 승천하실 때의 유적지가 있다.
聖人(성인)의 후손으로서 어찌 공경하며 받들어 존숭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曰: 天王誕辰, 四月十三日, 成后誕辰, 二月十日, 神祖誕辰, 十月三日, 西岬誕辰, 七月十八日, 王母授黃帝大丹珠日, 三月八日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天王(천왕)의 탄신일은 4월 13일이고
成后(성후)의 탄신일은 2월 10일이다.
神祖(신조)의 탄신일은 10월 3일이고
西岬(서갑)의 탄신일은 7월 18일이며,
왕모께서 황제에게 대단주(大丹珠)를 준 날은 3월 8일이다.
先生曰: 道訓道源, 箕聖昇天時
命大世, 而敎衆生之眞理書, 不可不敬讀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도훈(道訓)과 도원(道源)에서 箕子聖人(기자성인)이 승천하실 때 세상의 흐름은 神敎(신교)의 진리서를 중생들에게 읽지 못하게 하고 천제 환웅천왕(동명성제)을 공경하지 못하게 하는 시대이였다.
先生曰: 大皇祖
天符經, 三寶誥, 靈神煉神修養者之大頭?, 不可一日休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대황조(大皇祖:환웅천왕:동명성제)께서 저작하신 "참전계경,과 천부경(天符經)과 三一神誥(삼일신고)는 三寶(3보)로서 정신과 몸을 단련하여 수양하면 신령이 되는 경이다.
대도의 교훈울 하루도 쉬지 않고 수양한다면 어찌 신령이 될수 없겠는가.
先生曰: 吾言止此, 嗚呼! 小子敬而勿怠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말은 여기서 그쳐야겠다.
"오호라! 소자는 환웅천왕을 공경하고 三寶(삼보)의 공부에 게으르지 말라.
先生曰: 人生百年而如隙駒, 使泯泯以終毫無裨於人物, 謂之虛生浪死, 仁人惜之
汝輩
敬修大道, 永祚千萬劫不死之身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생의 백 년은 꿈같이 흐른다 세상에서 털끝 만큼도 보탬이 없이 죽는다면 이것을 일러 헛살다 헛되이 죽는다 라고 할것이다.
어진 사람이 보면 안타까운 일이다.
너희들은 천제 환웅천왕(하느님)을 공경하며 대도를 닦아서 영원히 천만겁을 죽지 않는 몸을 지어라.
或問於先生曰: 天地開闢之初, 其狀何似?
어떤 사람이 선생에게 여쭈기를 천지개벽이 될 때 처음 어떠한 상태와 비슷하게 됩니까?
曰: 未易形容, 古人之指
近似也
菴前盆沼, 令滿貯帶沙水一盆, 投以瓦礫
數小塊
雜穀豆升, 許令人攪水混濁,曰
此是
混沌未分之狀
대답하시기를 미래의 현상을 쉽게 형용할수 없지만 고인이 말씀하시기를 암자 앞에 화분이나 웅덩이나 물이 가득찬 저수지에 모래나 자갈이나 작은 흙덩이 몇 개를 던저 넣거나 잡곡식과 콩 한 되를 사람으로 하여금 갈아서 던저 넣으면 혼탁한 물이 된다,
이렇게 되면 분간 할수 없는 상태를 혼돈이라 한다.
待三日後再來, 看開闢
至日而濁者淸矣
輕淸上浮曰: 是天開於子; 沈低渾泥, 此是地闢於丑; 中間瓦礫出露, 此是山陵
是時
穀豆芽生, 月餘而水中小蟲浮沈奔逐, 此是人與萬物生於寅
고대하던 "미륵불"이 후세에 재림하여 3회의 설법을 하는 날 세상은 개벽이 된다.
미륵불이 세상에 이르는 날 탁자와 청자를 가리게 된다.
가볍고 맑은 것은 위로 뜨게 된다.
이것을 일러 "子(자)에서 하늘이 열린다"라하고 바닥에 가라앉은 진흙은 "丑(축)에서 땅이 열린다. 하고 중간에 조약돌과 자갈이 드러난 것은 산과 언덕이 되었다.
이 때에 곡식과 콩은 새싻이 트고 한 달 정도가 되면 수중에서 작은 벌레들이 떠오르고 가라앉고 쫓고 도망치고 한다.
이것을 "사람과 만물은 寅(인)에서 생겨난다, 라고 설명 하였다.
徹低是
水包乎地象也, 地從上下, 故
山上銳而下廣, 象量穀堆也
氣化, 日繁華, 日廣侈, 日消耗, 萬物毁而生
機微, 天地雖不毁, 至亥而又混沌之世矣
此時
只在諸??之惺惺而已
이것을 철저히 보면 地(지:땅)의 象(상)은 물로 쌓여 있고 땅은 상하를 따르는 고로 산의 위쪽은 뾰족하고 아래는 넓다.
象(상)과 곡식의 량을 생각하여 보면 氣(기)가 화하여 날로 번영하고 날로 넓게 분열하며 날로 소모되며 만물이 스러지고 태어나는 것은 미생물의 기능이다.
천지는 비록 붕괴되지는 않으나 亥(해)에 이르면 다시 혼돈 세상이 된다.
이 때에는 모두가 "정신병자??"와 같고 오직 깨우친 眞人(진인)만이 살아 있을 뿐이다.
故
自然謂之天, 不得不然謂之天
陽亢必旱, 久旱必陰; 久陰必雨, 久雨必晴, 此之謂自然
君尊臣卑, 父坐子立, 夫唱婦隨, 兄弟第恭, 此之謂當然小役大, 弱役强, 貧役富, 賤役貴, 此之謂不得不然
고로 자연을 하늘이라 하고 부득이 그렇지 않을 수 없는 것을 하늘이라 한다.
陽이 과하면 반드시 가물고, 가뭄이 오래 지속되면 반드시 음기가 되고 음기가 오래 되면 반드시 비가 내리며 비가 내린 후에는 반드시 개인다. 이것을 자연이라 한다.
임금은 높고 신하는 낮으며, 아버지는 앉고 아들은 선다.
남편에게 아내는 따라야하며 형제는 우애가 있어야 하고 아이와 어른은 차레가 있어야 하고 젊은이는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이러한 것을 당연이라 한다.
小는 大를 위해 노역하고 약한 것은 강한 것에 노역하고 가난한 사람은 부자의 일꾼이 되고 천한 사람은 귀한 사람을 위해 노역을 하게 된다.
이것을 不得不然(부득불연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 한다.
心就是天, 欺心便是欺天, 事心便是事天, 更不須向蒼蒼上面討吾人, 渾是一天
故
日用起居, 食息念念
時時事事, 便當以天
自處濁氣醇淸, 精自一矣
마음을 이루는 것은 하늘이다.
마음을 속이는 것은 하늘을 속이는 것이고
마음이 하는 일도 하늘이 하는 일이다,
푸른 하늘을 향하여 내가 성토할 필요도 없고 사람과 하늘은 渾然一體(혼연일체)인 것이다.
고로 날마다 일어나 밥먹고 숨쉬고 생각하고 매 시간이나 매사의 일은 당연히 하늘에 달려있다.
스스로의 처신은 탁기를 순하게 하고 맑게 하면 자연히 精一(정일)이 된다.
精一則神自靈矣, 乃三寶理言之當然, 彌六合, 皆動氣之所爲也
精氣一粒, 伏在九地之下以胎之
故
動者
靜之死鄕, 靜者
動之生門
精一(정일)이 되면 자신이 신령(부처)이 되어 三寶(삼보:참전계경,천부경,삼일신고)의 이치와 六合(6합)에 의한 氣(기)의 활동을 당연히 설명하게 된다.
精氣(정기)의 한 입자는 九天(9천)이나 땅속에 숨어 있다가 배태되는 것이다.
고로 動(동:움직이는 것)은 靜(정:고요한 것)이 죽어서 돌아가는 고향이며, 靜(정:고요한 것)은 動(동:움직이는 것)이 생겨나는 생명의 문이다.
無靜不生, 無動不死, 靜者常施, 動者不還
發大造之全氣者
動也, 耗大造之生氣者
亦動也,
靜(정)이 없으면 생하지 못하고
動(동)이 없으면 죽지 않게 된다.
靜(정)은 항상 베풀고 動(동)은 돌아오지 않는다.
대우주에서 조화의 발생은 全氣(전기)의 활동이고.
대우주에서 조화를 소모시키는 生氣(생기)역시 활동하고 있다.
聖人主靜以涵元理, 成乎神
道家主靜以留元氣,抵於妙,
釋氏主靜歸乎寂, 總是尊一
聖人(성인)은 靜(정)을 주로 함양하고 원리(元理)로 정신을 완성한다.
道家에서도 靜(정)을 주로 머물고 元氣(원기)의 묘리에 바탕하고 佛家(불가)는 靜(정)을 주로 하여 寂滅(적멸)로 歸一(귀일)한다,
神市天王, 昭昭靈靈之位也, 小子銘於心, 勿若
崔生, 姜生, 韓生輩之不透眞路, 逕落貳岐
嗟嗟! 小子吾言
非로
신시의 환웅천왕은 밝고 밝으며 신령하시여 신령의 지위이시니라.
소자는 마음에 새겨 명심하라.
崔生(최생),姜生(강생),韓生(한생)의 무리들아.
진실로 환웅천왕께서 밝힌 "종교의 본질"에 밝지 못하면 천당과 지옥의 두 갈래 길에서 지옥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소자야. 나의 말은 거짓이 이니다.
출처: "석가세존을 올바로 알자, 석보상절 월인석보의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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